1) 다이어트를 위해 저녁은 굶는다.
다이어트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저녁을 굶겠다고 마음먹는다. 그러나 단식을 하기보다는 하루에 섭취할 칼로리를 3끼 식사에 배분하여 적당량씩 고르게 섭취하는 것이 보다 더 효과적으로 살을 뺄 수 있는 방법이다.
그리고 칼로리 제한에도 한계가 있는 법. 저녁을 굶다가 급기야는 잠자리에 들기 전에 과자나 라면, 만두 등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기 쉽상이다.
2) 아침 식사를 거른다.
아침 식사를 거르고 살을 빼려는 생각은 도리어 역효과를 초래한다. 아침을 거르게 되면 점심이나 오후에 많이 먹게 된다. 이에 따라 위장이 늘어나고, 호르몬의 밸런스를 망가뜨리는 결과도 가져온다.
3) 스트레스를 받으면 별다른 생각없이 먹는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무 생각없이, 맛도 느끼지 않으면서 식탁에 음식을 쌓아두고 폭식을 한다. 할 일이 많을 때, 화가 날 때, 우울할 때 등 여러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음식을 먹는 일은 없는지 살펴보자.
4) 포만감을 느끼기 전에는 먹는 것을 중단하지 않는다.
음식을 먹은 후의 포만감은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 그러나 오래 장수하는 동물들은 절대로 위의 8할 이상을 채우지 않는다고 한다. 건강을 유지하는 데도 과식은 금물!
5) 눈에 보이면 무의식적으로 음식을 먹는다.
TV나 신문을 보다가, 늦은 시간 음악을 듣다가 무심코 손을 뻗어 옆에 있는 음식을 먹는다. 무슨 일인가 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먹는 음식이 얼마나 칼로리가 높은지, 양은 얼마나 되는지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러나 그렇게 먹는 음식은 대부분 스넥류이기 때문에 칼로리가 높고 양도 많다.
6) 음식을 습관적으로 빨리 먹는다.
먹는 속도가 빠르면 배에서 만복감을 느끼기도 전에 많은 음식을 섭취하게 된다. 뇌에서 만복감을 느끼며 '그만'이라는 신호를 보내기도 전에 이미 과식이 된다.
7) 단 음식을 매우 좋아한다.
주스, 과자, 아이스크림 등 당분이 함유된 식품을 너무 좋아한다. 특히 초콜릿의 달콤함을 즐길 수 없다면 인생의 낙을 잃어버릴 것 같은 느낌이 든다.
8) 움직이는 것을 귀찮아한다.
운동은 다이어트에 매우 효과적이다. 운동은 에어로빅이나 헬쓰 기기를 이용하여 하는 운동만을 일컫는 것이 아니다. 일상적인 생활에서의 활동이나 바지런함을 포함한다. 계단대신 엘리베이터를, 걸을 수 있는 거리인데 자동차를 이용하는 습관을 갖고 있다면 궁극적인 체중조절은 어렵지 않을까?
9) 다이어트하는 것을 모든 사람에게 비밀로 하고 혼자서 다이어트 작전에 들어간다.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마음먹고 혼자서 열심히 계획을 세운다. 몇몇 가지는 실천해 보기도 한다. 그러나 다이어트는 혼자서 하기에는 너무 벅차다.
계획된 다이어트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주위 사람들의 배려가 필요하다. 체중조절과 관련된 많은 연구결과를 보면, 주위 사람들, 즉 친구나 배우자 등의 참여와 배려가 다이어트의 성패 여부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알려져 있다.
10) 체중이 빠지기 시작하면 다이어트가 끝났다고 생각한다.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여러 상황에서 음식의 유혹을 물리치며 열심히 노력하여 원하는 몸매를 찾았을 때 그 기쁨은 매우 크다. 이는 또다른 시작에 불과하다. 이 때 즉시 다이어트를 그만두고 보상 심리로 그 동안 먹지 못했던 음식을 마구 먹게 되면 다이어트를 하기 전보다 오히려 체중이 더 늘어나는 결과를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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